9일 새벽 흥인지문서 박스 모아 불 내
[뉴스핌=이성웅 기자] 9일 새벽 보물 제1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내부 일부가 그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종로소방서는 이날 새벽 2시께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화재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도착한 지 4분만에 불을 껐다. 다만 내부 담벼락 등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 44살 장모씨를 검거해 현재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종이 박스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종로소방서>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