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미세먼지(PM 2.5) 기준 강화 첫 날인 오는 27일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6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K Weather)에 따르면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나쁨'이 예상된다.
27일 날씨 [케이웨더] |
환경부는 현행 일평균 50㎍/㎥, 연평균 35㎍/㎥인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일평균 35㎍/㎥, 연평균 15㎍/㎥로 강화하는 ‘환경정책 기본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사흘째 계속될 전망이다.
또 전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3도가 예상된다. 이에 케이웨더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오늘 밤부터 오전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