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에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합류했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루디 줄리아니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관련 업무 담당인 제이 세쿨로우 변호사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법무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뮬러 특검 업무와 관련해 이번에 충원되는 변호사는 세 명이며, 그 중 한 명이 줄리아니 전 시장이다.
세쿨로우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루디가 훌륭하다고 했다. 또한 루디가 오랫동안 자신의 친구였으며 그가 미국을 위해 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연방 검사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 및 법무장관 후보에 올랐던 사람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대통령 선거 운동을 앞장서서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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