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배우 최무성 연출한 연극 '부정', 내일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09:26

극단 신인류 19회 정기공연 및 제2회 극장 동국 연출가전 첫 작품
성추행 둘러싼 부녀의 진실공방을 그린 작품
1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배우 최무성이 연출을 맡은 연극 '부정'이 오는 10일 개막한다.

연극 '부정' [사진=극단 신인류]

연극 '부정'은 극단 신인류의 제19회 정기공연이자 제2회 극장 동국 연출가전의 첫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배우 최무성은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남자연기상과 우수상 2관왕을 차지한 '사람을 찾습니다' 연출 이후 1년여 만의 복귀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은 50대 형사 이도석의 여대생 딸인 묘희가 어린 시절 수년간 자신을 성추행한 피의자로 아버지를 고발하고, 이도석이 고심 끝에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부녀에게 일어난 일이 모두 진실인지, 묘희의 기억은 모두 사실인지, 이도석은 무엇 때문에 자신의 기억은 부정하고 달의 기억은 인정하는 것인지 의문을 자아내는 가운데, 묘희의 심리치료 과정을 지켜보며 진실을 찾아간다.

'이도식' 역은 극단 연우무대 출신이자 '다녀왔습니다' '철수와 만수' '소나기' '팬지' '달팽이의 별' 등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홍성춘이 맡는다. 배우 정소영이 냉철한 심리치료사 '진영' 역, 배우 임유정이 여형사 '김인성' 역, 배우 나누리가 '묘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출 최무성 [사진=극단 신인류]

최무성 연출은 "대본에서 알려주듯 '부정'의 뜻의 생각보다 많았다. 심지어 부정의 부정도 부정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 중 가장 큰 사랑은 자신을 스스로 희생하는 사랑일 것"이라며 "세상을 부정하고 진실을 부정하고 자기자신마저 부정하는, 탁한 세상에선 긍정이 아닌 부정이 선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극 '부정'은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공연된다. 이를 시작으로 창작집단 농담 문수영 연출의 '으어억'(8/1~12), 프로젝트 2310 이상렬 연출의 '노이즈:Dear my teacher'(8/15~9/2), 극단 춘추&극단 RM 송훈상 연출의 '통닭'(9/4~23), 극단 쟁이 허영웅 연출의 '트라이앵글:The art of Try-angle'(9/25~10/14), 극단 진일보 김경익 연출의 '아리랑 랩소디'(10/16~28), 극단 피오르 임후성 연출의 '개고기숲'(10/30~11/11), 극단 민예 김서환 연출의 '꽃신'(1113~25) 순서로 총 8개 팀이 '제2회 극장 동국 연출가전'을 꾸민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