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KBO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드래프트는 오는 9월10일에 열린다.
[사진= KBO] |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아래 4개 조건 중 한 개 이상 충족하면 가능하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야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이 지난해 1월31일 이전에 종료한 선수에 한함)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해외 학교 출신) 출신 선수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해당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만 신청이 가능함. 예상 졸업 연도 이전에 군대에 입대한 경우 2년 연장됨)
▲고교 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2018년 기준 KIBA 드림리그 또는 경기도 챌린지리그) 소속으로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다.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프로구단의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KBO 홈페이지에 게재된 첨부양식에 따라 필요서류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고 사본은 이메일(kbo10@koreabaseball.or.kr)로 접수해야 한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다음달 20일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