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SK하이닉스(주) 김승환 기장과 (주)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김 기장은 반도체 제작 공정인 디퓨전(Diffusion) 공정 분야에서 웨이퍼에 가스 공급이 적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2LDS(Liquid Delivery System)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 대표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성형 및 피부치료용 메디컬 의료기기를 상용화, 피부숍용 플라즈마 장비와 개인용 홈케어 피부미용 디바이스를 출시해 해외 40여 국가에 수출하는 등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 성형 및 피부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