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아이폰X, 아이폰8과 비슷한 수준 보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아이폰XS시리즈와 아이폰XR 예약판매가 100만원을 크게 웃도는 가격에도 순항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 신형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사진=블룸버그] |
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아이폰XS 시리즈의 예약 판매 수준이 전작 아이폰X, 아이폰8 예약판매 때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이폰X와 아이폰8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KT는 아이폰X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세 모델 가운데 아이폰XS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다음으로는 최고가인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예약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XS가 ▲64GB 136만4000원 ▲256GB 156만2000원 ▲512GB 181만5000원이다. 아이폰XS맥스는 ▲64GB 151만8000원 ▲256GB 171만6000원 ▲512GB 196만9000원이다. 아이폰XR ▲64GB 99만원 ▲128GB 105만6000원 ▲256GB 118만8000원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비싼 가격에도 이번 아이폰 신작이 전작과 비슷한 예약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XS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2일이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