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주가 따라 급락…WTI 6.7%↓

기사입력 : 2018년12월25일 03:50

최종수정 : 2018년12월25일 03: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 중지) 사태로 주식시장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산타 랠리를 보지 못하고 약세를 이어가면서 유가도 하강 곡선을 그렸다.

원유 채굴장비[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06달러(6.7%) 급락한 42.5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18개월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은 3.32달러(6.2%) 내린 50.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 셧다운 사태와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유가는 이날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600포인트대 하락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여전히 유가 하방 위험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거래량은 적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들이 내달부터 하루 120만 배럴의 감산을 이행할 예정이지만 미국의 셰일 증산이 지속하고 수요도 둔화하는 상황에서 수급 균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페트로매티릭스의 올리비에 제이컵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오늘 장은 매우 얕은 거래가 이뤄질 것이고 이 같은 시장 여건에서 강한 재료도 없다”면서 “브렌트는 지난 주말 배럴당 55달러를 뚫었고 단기 모멘텀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시아 태평양 트레이딩 헤드는 지난 23일 자 보고서에서 “더 강한 감산을 마주하고도 석유 시장은 새 저점을 기록했다”면서 “감산은 2019년 상반기 공급 균형을 외관상 회복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네스 헤드는 “세계 성장률에 대한 우려와 계속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셰일의 생산은 투자자들을 걱정하게 한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