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주…반도체 장비 투자 감소 상황서 리퍼비시 장비 수요 클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러셀은 지난 11일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49억원 규모의 반도체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17년 매출 대비 13.5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PVD 장비는 물리적 증기 증착법으로 증착하고자 하는 금속을 진공 속에서 기화시켜 방해물 없이 기판에 증착하는 기법으로, CVD(Chemical Vapor Deposition)와 함께 러셀의 주력 장비군이다.
러셀 관계자는 "올해 첫 수주 계약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최근 반도체 장비에 대한 투자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리퍼비시 장비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이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거래처 확보로 국내외 매출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