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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텔, 베트남 최초로 ‘세계 가치있는 기업’ 순위 진입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비엣텔(Viettel)이 베트남 기업 중 유일하게 2019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500위권 안에 진입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25일 보도했다.

세계 브랜드 평가 및 전략 컨설턴시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엣텔의 기업 가치는 43억2000만달러로, 478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브랜드가 순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비엣텔의 기업 가치는 직전년 대비 35.8% 급상승했다. 

2018년은 비엣텔에게 성공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국 텔레콤 분야에서 서비스 매출은 20% 올랐고, 해외 순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7년 보다 3% 높은 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가입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통신, 기술, 자동차, 석유 및 가스 등 분야 불문,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매년 선정한다. 목록에 올라온 브랜드 중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 메르세데스 벤츠, 쉘, 텔스트라 등 대형 기업들도 있다. 선정 기준은 매출, 브랜드 영향력, 재정건전성 등 다양하다.

올해 조사한 약 5000개의 세계 기업들 중에서 10%는 동남아 기업이다. 이중 비엣텔을 포함한 8개 기업이 500위에 진입했다.

레 당 중 비엣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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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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