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중·고 교육분야 등 50억 지원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교육경비 사업비로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억 대비 42%가 증가한 예산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거쳐 의결된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각급학교, 진주교육지원청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2019.3.19 |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진주시 113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진주교육지원청 사업에 투입되며, 특히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생존수영 등 방과후 과정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4차 산업이 주도하는 초고도화 사회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교육 분야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복지 실현에 한 발 앞서가기 위해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련 조례를 시 의회에 제출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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