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는 27일 교육부가 주관한 '2018년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대에 따르면 시범평가는 대학도서관들의 기본 요건 충족 강화와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대학도서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 주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행 하에 3년간 실시됐다.
올해 교육부는 전국 383개 대학도서관을 대학규모와 권역, 설립유형별로 그룹을 나눈 뒤 균형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Card) 기반 40개 정량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그룹별로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핵심역량 등을 분석했다.
![]() |
한국복지대학교 도서관 [사진=복지대] |
평가항목은 도서관 발전 및 사서 역량, 도서관 운영, 도서관 운영의 단·장기적 성과 등 도서관 운영에 대한 사항이며 평가는 대학도서관 통계 활용, 대학입력 실적, 이용자 만족도 조사로 진행됐다.
복지대는 이번 시범평가에서 총 400점 만점에 346점을 획득해 전문대학 재학생 수 2000명 미만 그룹과 국공립대학 그룹 등에서 모두 상위 20%내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재학생 수 2000명 미만 그룹에 속한 48개 전문대학의 평균인 235.9점과 국공립대학 그룹에 속한 56개 대학 평균인 279.5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4차 산업혁명 △취·창업자료 특성화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개방 및 SNS를 이용한 홍보활동 강화 등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물이다.
이상진 총장은 "시대에 흐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이용자들이 원하고 바라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평가에서 각각 208점 만점에 171점과 288점 만점에 209점을 받아 그룹별 상위 20%를 유지했으며 2016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