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호세 페르난데스와 조쉬 린드블럼이 KB국민카드 4월 MVP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4월 MVP로는 타자 부문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투수 부무에 조쉬 린드블럼이 각각 선정됐다.
KB국민카드 4월 MVP 수상자 페르난데스(왼쪽 두 번째)와 린드블럼(오른쪽 두 번째). [사진= 두산 베어스] |
페르난데스는 지난 4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2(97타수·38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동안 장타율은 0.691, 출루율은 0.450이다.
투수 부문에 선정된 린드블럼은 4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 투수를 따내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33이닝 동안 4실점을 내준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은 1.09다.
페르난데스와 린드블럼은 시상금으로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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