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카오 제주 본사 1층에 265m² 규모 스토어 오픈
제주 정체성 담은 특화 상품도 공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상품 150여종을 판매하는 카카오프렌즈 스토어가 제주도에도 생긴다.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 전경 [사진=카카오] |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15일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닷원 1층에 265m² 규모의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토어는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150여종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카카오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을 갖췄다. 이로써 카카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한층 더 풍부하고 다양한 카카오프렌즈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카오프렌즈 외에도 니니즈 캐릭터, 대형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했다.
카카오측은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에 제주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기존 제주공항 면세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감귤라이언, 해녀어피치 등 제주 특화 상품 '프렌즈 인 제주' 상품들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페이스닷원 2층에 위치한 닷원갤러리에선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에 전시됐던 카카오프렌즈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독특한 출생 배경과 역사, 성격, 캐릭터 간의 관계 등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닷원갤러리는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와 닷원갤러리가 단순한 캐릭터 스토어를 넘어 카카오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제주도 지역주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