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노래방 여자화장실서 옆 칸을 훔쳐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모 경찰서 A(47)경위는 17일 오전 2시3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서 변기를 밟고 올라가 옆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성폭력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A경위를 체포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감찰조사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술에 만취해 동행을 찾으러 가기 위해 화장실에 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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