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기업 ‘위프로’와 대리점 계약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한화정밀기계가 인도 최대 IT업체 ‘위프로’와 손잡고 현지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협약으로 협동로봇 제조·개발 기반을 제공하고 여기에 위프로가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 현지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정밀기계는 위프로와 공동으로 현지 판매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위프로가 추진하는 여러 제조업체의 공정 자동화 작업에 자체 협동로봇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지난 2017년 국내 업계 최초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한 뒤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면서 "또 최근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에 이어 인도 시장까지 진출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라종성 상무와 인도 위프로 인프라스트럭쳐 엔지니어링 순다라라만 오토메이션 사업부장이 협동로봇 분야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정밀기계] |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