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치리노스(왼쪽)가 솔로 홈런을 친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이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텍사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4대0으로 승리했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하니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을 남기며 시즌 3패(1승)째를 안았다.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4회말 2사 1,3루서 터진 조쉬 레딕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5회말에는 조지 스피링어의 볼넷으로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전 2루타를 날리며 스프링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가 오른 휴스턴은 6회말 홈런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상대 교체투수 트레버 케이힐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7회말에는 요르단 알바레스의 1타점 2루타로 4대0 쐐기를 박았다. 2019.07.07.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