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제재경고' 이란 외무, 유엔회의 참석차 뉴욕행.."美, 비자승인"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7:58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8:35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에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유엔 장관급 회의(16~18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으로 향했다고 자유유럽방송이 보도했다.

14일 자유유럽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자리프 외무장관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OSOC)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자리프 외무장관의 뉴욕 방문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24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최고지도자실, 혁명수비대 장성 8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자리프 장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이란과의 갈등을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리프 장관에 대한 제재를 유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는 이날인 14일, 미국은 뉴욕을 방문하는 자리프 외무장관에 대한 비자를 승인했다고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비자를 승인하지 않으면 미국이 외교의 문을 닫으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