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대표 Marco Gadola)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치과 사업 분야에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로고=유한양행] |
유한양행은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스트라우만 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로 이뤄지며, 스트라우만은 워랜텍 지분의 34%를 보유하게 돼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리를 갖게 된다.
유한양행은 현재 워랜텍 임플란트 제품의 국내 시장 판매를 비롯한 치과분야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스트라우만사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누적 계약규모 약 3조 5000억원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것에 이어 세계적인 덴탈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에 성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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