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광명시를 찾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중국 청소년 15명은 광명시 청소년 15명과 함께 오는 9일까지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8월 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광명시를 찾았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2006년부터 중국 랴오청시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랴오청시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이어 왔다.

중국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6일 저녁 광명역 컨벤션 웨딩홀에서 환영만찬을 가졌다. 광명시는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청소년 교류단은 인사동 한국 문화 체험, 우정 촬영, 광명 업사이클 센터와 광명동굴 등을 관람하고 환송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 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지난해 3박 4일 동안 정을 쌓았던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들과 다시 만나 교류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지난해 랴오청시 청소년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며 중국 친구들이 한국 문화를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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