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예선 2회전
정현·권순우, 3회전서 본선행 티켓 도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나래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서 탈락했다.
한나래(27·163위·인천시청)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서 마리암 볼크바제(21·202위·조지아)에게 1대2(6-2 2-6 5-7)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나래가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를 꺾고 US오픈 테니스대회 예선 2회전에 올랐다. [사진=WTA] |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US오픈 여자 단식 예선에 출전한 한나래가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번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없게 됐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07년 US오픈의 조윤정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예선에는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했다.
남자 단식 예선 정윤성(259위·CJ후원)과 한나래는 탈락했고 남자 단식의 권순우(90위·CJ후원)와 정현(151위·한국체대)은 예선 3회전에 올랐다.
권순우와 정현은 예선 3회전에서 승리하면 본선 무대를 밟게된다.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 정현은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와 각각 24일 예선 결승을 치른다.
올해 US오픈 본선은 26일에 시작한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