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5일간…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경연 참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와 국제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安徽省 合肥市) 대표단이 다음달 2~6일 5일간 원주를 방문한다.
원주시의 국제자매도시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무용단 모습 [사진=원주시청] |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원주예총-허페이문련 간 격년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허페이시 문학예술계연합회(문련) 탕더펑 주석을 단장으로 총 23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중국 전통춤인 화고등(花鼓燈)을 원주시민에게 선보인 후 개막식을 관람한다. 4일에는 거리퍼레이드, 특설무대 공연 예선 등 직접 경연에 참가해 다른 해외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표단은 댄싱카니발 행사 외에도 간현관광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레일바이크, 뮤지엄 산, 강원감영, 중앙전통시장 등 원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는 6일 출국한다.
원주시는 2002년 6월 허페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17년에 걸쳐 인적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허페이시의 댄싱카니발 참가를 통해 실력 있는 중국 댄싱팀들의 많은 참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