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1일까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단 24명의 드라이버에게만 허락된 ASA 6000 클래스의 시엔트리가 모두 채워졌다.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와 함께 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슈퍼레이스는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스톡카'를 최대 24대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6라운드에는 풀 엔트리가 완성되면서 더욱 치열하고 변수 많은 레이스가 예상된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사진=슈퍼레이스] |
올 시즌 5라운드까지 5명의 우승자가 나타났다. 개막전 김중군(서한 GP)을 시작으로 2라운드 김종겸, 3라운드 조항우(이상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4라운드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5라운드 장현진(서한 GP)이 포디움 정상에 섰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시즌 2승을 달성하는 드라이버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시즌 6번째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면서도 포디움과는 인연이 없었던 정연일(이엔엠 모터스포츠), 뒷심이 좋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등이 후보로 꼽힌다.
새롭게 ASA 6000 클래스에 도전한 드라이버들도 이번 레이스의 흥미를 더한다.
올해 24세인 후지나미 키요토는 떠오르는 실력파 드라이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요토는 이달 초 일본 후지 서킷에서 치른 2019 슈퍼 GT 시리즈 5라운드의 GT300 클래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슈퍼다이큐에 출전해 ST-X 클래스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52세인 카게야마 마사미는 연륜이 강점이다. 지난 2015년 인제레이싱팀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