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대표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행사기간에 홍보판매마당 내 홍보관, 판매관을 설치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당시 국제농업박람회 홍보관 모습 [사진=완도군] |
완도군은 유자와 비파, 방울토마토, 부지화(만감류), 참다래, 흑염소, 한우를 7대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 환경과 아열대 작물 재배에 유리한 완도의 특색을 살린 완도 농·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군 홍보관에는 완도의 특화 작목인 황금비파로 만든 음료와 비파와인, 기적의 나무라 불리는 모링가 제품, 유기농재배 완도 유자차, 청정바다에서 자란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 제품 등이 전시 될 예정이다.
베스트 농기 선발대회, 남도정원 포토존 연출, 시·군 우수 상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 변화하는 농업, 선진 농업기술과 세계 농산업의 흐름을 벤치마킹하고, 25일부터 열리는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과 완도국화전시회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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