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건강관리 전문기업 GC녹십자헬스케어는 중국 온ㆍ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업 메이투안디엔핑(Meituan Dianping)과 한국의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메이투안디엔핑은 연간 4억명이 넘는 거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O2O 서비스 기업이다. 중국 내 음식배달부터 차량과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의료, 호텔, 여행 등 20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헬스케어 로고. 2019.11.08 allzero@newspim.com |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양사는 메이투안디엔핑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GC녹십자헬스케어가 보유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입국을 앞둔 중국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과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의료기관 추천과 사전 상담이 가능하며 상급종합병원부터 건강검진센터, 피부과, 치과, 안과, 성형외과 등의 진료 예약까지 가능하다.
성윤주 GC녹십자헬스케어 영업본부장은 "양사 간 협력이 무분별한 의료 관련 정보로 인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이 겪는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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