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미약품은 그룹 계열사 '코리'(COREE)가 지난 15일 중국 북경협화병원 의학 재단과 함께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연구와 벤처투자, 신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미주에 현지 법인을 두고 세계 유수 병원과 의료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코리 테라퓨틱스 사업부의 맞춤형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임종윤 코리 대표(왼쪽)가 장위신 북경협화의학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2019.11.19 allzero@newspim.com |
지난 15일 북경협화병원 내 정원의학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쟝위신 북경협화의학재단 이사장, 쉬링 북경협화병원 산부인과 교수, 마량쿤 책임교수와 임종윤 코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대사성 질환과 선천적 결손증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산모와 아기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쓰인다. 특히 양 기관의 공동으로 연구하는 산모아 신생아의 대사성 질환 발병 원리, 예방, 치료법, 유전적 관련성 등에 기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윤 코리 대표는 "공공의 연구 과제를 위한 기금 조성은 새로운 산학의 해법이며, 국경을 넘는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향한 협업이 디지털 메디슨의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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