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최우수기관으로 수상했다.[사진=무안군] 2019.11.28 yb2580@newspim.com |
군은 그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30~50대 직장인들의 일터와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찾아가 '내 혈압 혈당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측정하며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질적이고 안정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군단위에서 최초로 '1차 의료 만성질환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동네의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건강보험공단 및 무안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895명의 신규 질환자를 발견하는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보건소에 등록·관리 중인 만성질환자들이 관내 8개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단일질환으로 국내 사망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예방교육 관리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만성질환자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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