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일 관내 기본적인 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 관내 지적도와 로드뷰를 비롯해 병원, 약국, 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뿐 아니라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상의 기본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민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시 홈페이지 공간정보시스템 개선 [사진=순천시] 2019.12.03 jk2340@newspim.com |
특히 보안프로그램인 '액티브x'를 설치할 필요없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과 타기관 공간정보 시스템과 연계체제를 확보해, 공간정보 분석 및 검색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을 위해 실무부서의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각 부서에 산재돼 있는 각종 사업대장을 탑재함으로써 행정처리 효율을 높였다.
기존 도로, 상수, 하수 시설물 등 주요 공간정보와 단위 업무별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 체계를 확충해 실시간 정보 교류를 통한 부서 스마트 행정 구현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신속·정확한 대민서비스 처리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나용준 토지정보과장은 "개선된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많은 시민들이 활용해 원하는 지리정보를 편하게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스템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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