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19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 컨퍼런스' 개최
"전문가 중심 개방형 생태계 조성 위해 정부 지원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개방형 혁신인 오픈 이노베이션의 네트워크 i-CON은 형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분야의 지식을 같이 나누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하려면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등에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적용돼야 합니다."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i-CON) 컨퍼런스'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개방형 혁신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2월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i-CON) 컨퍼런스'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2.03 justice@newspim.com |
김학도 차관은 "i-CON이 지난 5월 출범해 6개월 동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AI, 스마트제조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464명이 함께 활동하면서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며 "복합 기술이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도 여러분이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산업분야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상생 협업 통해 발전해야 한다"며 "전문가 중심 개방형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오늘 발표에서 나타나는 미비점도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우종욱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가 'AI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우종욱 교수는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양질의 고급 훈련을 해야 하는데,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한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이 4차 산업혁명의 큰 그림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지적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20[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2월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i-CON) 컨퍼런스'에서 박남근 기술보증기금 부부장이 기술보호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2019.12.03 justice@newspim.com19.12.03 justice@newspim.com |
한편, i-CON은 중기부가 주최하고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김학도 중기부 차관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 1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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