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2에 우미건설 컨소시엄 선정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파주운정3은 대우건설 컨소시엄, 오산세교2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와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등에 특별공급하는 비율을 기존 4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해 공공성을 더욱 강화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각 지구에 적합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구별 단지 조감도 [자료=LH 제공] 2019.12.09 sun90@newspim.com |
파주운정3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도시 경관을 고려한 공간계획과 생태 녹지를 볼 수 있는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입주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를 계획하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변형 평면을 적용했다.
오산세교2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열린 단지를 구현해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또 청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설계하는 등 다양한 생활양식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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