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군민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는 올해 △치매·정신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 △취약 계층 건강 격차 해소 △감염병 발생 최소화 △생애 주기·생활터별 체계적 건강 관리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건소는 군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조기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에게는 사후 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방침이다. 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초빙해 심층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함평군보건소 직원들이 보건소 앞에서 군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사진=함평군보건소] 2020.01.05 yb2580@newspim.com |
보건소는 만성 질환자·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는 방문 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암 환자와 희귀 질환자에게는 의료비 지원을 강화한다. 유관 기관 및 지역사회단체와도 협력해 일반 진료, 치과 진료, 한방 진료 등 각종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는 각 지역에 드론으로 방역 소독을 할 방침이다. 또 결혼 이주여성 등에 대한 예방 접종도 진행할 방침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평균 수명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별개"라며 "보건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건강 수명 연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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