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과 당장에라도 전투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에게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국방장관은 전일 국방부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 오늘 밤에라도 전투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군이 만반의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한이 미국에 대한 도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풀이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이 1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5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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