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밀양시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17% 상승해 수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해 12월 18일 밀양농협 APC에서 열린 홍콩 수출선적식에 참석해 수출활성화를 기원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0.01.30 |
이번 수출금액 상승은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전 분야가 고르게 증가한 결과이며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5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신규품목 총 7품목이 확대됐다.
시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과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에 부단히 힘써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전년대비 180% 상승을 이루어냈다.
기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했으며, 시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출전문업체 지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시는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하고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기존 수출하였던 농산물, 가공식품 이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많이 수출해 2019년 대비 수출실적 5% 향상을 목표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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