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반(5개 팀)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설명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완도군] 2020.01.31 yb2580@newspim.com |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완도 대성병원과 보건의료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한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했고, 예방 수칙 및 행동 요령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를 통한 완도 유입 가능성을 대비해 지난 30일부터 완도항만터미널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전 예방을 위하여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며 "중국을 방문한 후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내원을 자제하고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완도군 보건의료원(061-550-6767)으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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