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므누신 "중국, 신종 코로나에도 무역 합의 이행에 문제 없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23:32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23:3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명한 1단계 무역 합의 사항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내 현재 정보에 기반해 나는 그들이 약속을 이행하는 데 어떤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15일 미국과 향후 2년간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재화와 서비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국 매체들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1단계 합의에 포함된 재해 관계 조항을 발효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이번 사태가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공급망과 관련된 큰 문제는 없지만 우리는 이것을 매우 신중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향후 2주간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나는 우리가 더 편안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565명의 사망자와 2만8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