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전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여성청소년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당초 현물 지원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019년부터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지원되고 있다.
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
올해 지원 대상자는 2002년부터 2009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며 지원액은 1인당 월 1만 1000원으로 신청한 달로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본인 또는 청소년을 주 양육하는 자가 청소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방지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되므로 해당 대상자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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