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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14명·총 7869명…수도권 22명 늘어(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0:32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0:35

9일 이후 사흘째 신규 확진 300명 이하로
대구·경북 81명, 서울 19명·경기 3명 확진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4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786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66명이다. 격리해제는 45명 늘어난 333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14명 늘어난 78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이후 100~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131명으로 신규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전날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확진으로 2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3월 12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12 unsaid@newspim.com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확진자는 73명 늘어난 5867명이다. 경북은 1143명으로 8명 늘었다. 두 지역 전체 확진자는 총 7010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89.1%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81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의 71%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했던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조금 누그러졌다. 서울 19명, 경기 3명 등 추가확진 가운데 수도권 비율은 19.3%(22명)다. 이 밖에 신규 확진자는 세종 5명, 대전 2명, 충남 2명, 부산 1명, 경남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22만712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만9402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1만7727명은 검사 중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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