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마술, 뮤지컬, 클래식, 다원예술, 대중음악 등 5개 분야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일정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보성군 문화에술회관 전경 [사진=보성군 ] |
공연 일정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25일 '꿈과 희망을 품는 마술극장 숨'과 7월 30일 '프리소울과 함께하는 4색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보성남초등학교에서 6월 26일 '뮤지컬 청사초롱', 채동선 음악당에서 8월 27일에 '채동선이 들려주는 여름이야기'를, 벌교상업고등학교에서 11월 25일에 'Dream & hope 팝 콘서트'가 각각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해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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