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24일 아시아 오전 거래 시간 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한국시간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6%(474.50포인트) 오른 1만8982.50에 호가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과 나스닥종합지수 선물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23일(현지시간)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무한대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사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과 가계 신용을 지원하는 대책도 내놨다.
연준의 이 같은 발표에도 미국 3대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와 S&P500는 각각 모두 3%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0.3% 내렸다.
투자자들은 미국 의회의 경기부양 법안 논의를 주시 중이다. 다만 미국 상원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은 민주당에 의해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23일 상원은 전날에 이어 2조달러 상당의 경기부양 법안의 투표 여부를 묻는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으나 찬성 49표, 반대 46표로 부결했다.
전날에도 상원은 표결 동의안을 부결한 바 있다. 이같은 의사진행투표가 가결되려면 찬성 60표가 필요하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의원 53명,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47명으로 구성 돼 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뉴욕증권거래소(NSYE)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발생으로 23일(현지시간)부터 오프라인 객장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한 가운데 한 트레이더가 마스크를 쓰고 NYS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0.03.20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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