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외부 인력 수급 및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공급에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농촌인력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고흥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군에 따르면 지역내 마늘·양파 재배농가는 7162농가로 재배면적은 1608ha(마늘 1235ha, 양파 373ha)에 해당하는 마늘, 양파 주산지이다.
또 수확철인 4~6월 기간 중 2만 5000여 명의 작업 인력이 필요하며, 그 중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인력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번기철(마늘, 양파 수확기철)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인력 수급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외국인 근로자 관련 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농업인력 공급 안정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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