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개 기업 선발
5개월간 투자·컨설팅·사무공간 등 지원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0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5월 7일까지다. 6월 중순에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한다.
[CI=IBK기업은행] |
육성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무상으로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선발해 IBK금융그룹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의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해 ▲마포 센터는 N15파트너스 ▲구로 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 센터는 아이파트너즈 등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도 'IBK창공(創工)'기업이 혁신적인 창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비대면 멘토링,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한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두 182개 혁신창억기업을 육성하면서 715억원의 투자융자, 1600여건의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