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 착수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여비 타당성)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영주 적서동·문수면 일원에 조성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136만㎡ 규모로 영주를 비롯해 경북북부 지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시는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현장실사 등 사업 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사업 타당성 심의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일진그룹, ㈜베어링아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생산기업과 협력기업, 연구소가 집중되면서 베어링제조와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베어링 및 전·후방 연관기업, 경량소재 관련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을 신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경제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끌어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사업 타당성 심의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