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영농작업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농협이 운영하는 영농작업반은 총 12개소로 정부협력 영농작업반 11개소, 지자체협력 영농작업반 1개소이다.
[사진=경남농협] 2020.05.04 news2349@newspim.com |
정부협력 영농작업반 운영대상 농협은 농협창원시지부, 농협진주시지부, 농협창녕군지부, 밀양 상동농협, 함안 군북농협, 함양농협, 합천호농협, 합천동부농협, 지리산청학농협, 화개악양농협, 동거창농협이다.
농협 남해군지부는 남해군내 지역농협과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영농작업반을 운영 중이다.
경남농협은 영농작업반 운영을 통해 농산물 작기 상 영농인력이 집중되는 수확기(5~6월) 영농인력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도시 유휴 인력을 모집, 농촌으로 인력을 중개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해진 본부장은 "현재 농촌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인력 수급 부족, 기관단체·기업·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원활동 또한 전무한 상황"이라며 "경남농협은 도시민들이 일자리 많은 농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와 도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부족한 농촌인력 확충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농체험의 기회 및 부수입 제공을 위해 '주말영농작업반'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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