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내수면 불법어업 근절과 환경정화를 통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내수면 명예감시관 17명을 위촉하고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낚시가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진도군을 방문하는 낚시객이 급증하며 투망·통발 등 불법어업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명예감시관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내수면 명예감시관 [사진=진도군] 2020.05.11 yb2580@newspim.com |
군은 위촉된 명예감시관에게 조끼와 완장 등 활동용품을 지급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수면 보호를 위한 전문 단속 체계를 마련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연평균 3만명이 방문하는 내수면 낚시객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근절 교육과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단속 등을 통해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유도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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