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일자리 대책]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 공급…1.5조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0:39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0:40

5개월간 주 15~30시간…최저임금 보장
7월 중 해당 지자체가 채용 공고 예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공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충격이 본격화되자 당장 정부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긴급처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43개 지자체가 수요를 파악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으로서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 특성에 따라 청년도 우대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하고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계획을 의결했다. 2020.05.20 leehs@newspim.com

근로조건은 주 15~30시간(최대 40시간)이 원칙이며 기간은 5개월 이내, 급여는 최저임금이 보장된다. 근로유형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생활방역, 골목상권 회복,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등 10개 유형이다.

정부가 제시한 30만개 공공일자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생활방역 지원에 7만8200개 일자리를 만든다.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 등에서 845개 사업에 국비 393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골목상권 회복 지원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유통 지원, 소비 촉진 등을 위해서도 일자리 3900개를 공급한다. 108개 사업에 국비 196억원이 지원된다.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농‧어가 일손 돕기, 지역 환경 정비 등에 1만8200개 일자리가 생긴다. 324개 사업에 국비 915억원이 투입된다.

공공휴식공간 개선을 위해서는 공원‧체육시설 개선, 관광명소 조성지원 등에 4만700개를 만든다. 912개 사업에 국비 2045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환경 개선 부분은 문화‧예술 활동 관련 인프라‧환경 정비 등에 1만4600개 일자리를 만든다. 481개 사업에 국비 734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업무 긴급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 수요가 있는 행정분야 지원 등에 4만5200개를 공급한다. 1238개 사업에 국비 2271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지역 환경 정비에는 영세기업체 밀집지역 정비 등 1만9300개를 만든다. 283개 사업에 국비 970억원이 투입된다.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산불·풍수해 등 재해예방을 위한 작업 지원 등 6000개를 공급한다. 161개 사업에 301억원이 지원된다. 그밖에 청년들에게 한시적인 직접 일자리 1만7400개가 제공된다. 411개 사업에 874억원이 투입된다. 비대면, 지역 맞춤형 특화 일자리 등 지자체 특성화를 위한 572개 사업에도 2840억원을 투입해 5만650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채용 절차는 사업시행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의 홈페이지 및 워크넷(공공 취업지원사이트) 활용해 7월중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