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서비스 공백 방지를 위해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결제유효기간을 9월까지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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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news2349@newspim.com |
코로나19 발생으로 2~4월 바우처사업 대상자에 한해 이달 30일까지 이용가능토록 1차 연장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월 바우처 결제 유효기간을 9월 30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은 바우처 월별 지원시간 중 전월 미사용 잔량이 있는 경우 그 다음 달까지 결제가 가능했다.
김해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시가 직접 발굴, 기획해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다.
지난 1월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아 현재 1658명의 대상자들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10종 사회서비스를 81개 기관으로부터 제공받고 있다.
사업비는 총 20억6300만원이다.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은 만65세 미만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신체수발 및 가사지원, 일상생활 지원서비스(외출동행, 말벗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억1200만원의 예산으로 66명이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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