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체육 및 진로·적성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2020 일반고·대학연계 주말 강좌'를 오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강좌는 전주기전대학·전주비전대학·원광보건대학 등 3개 대학에서 9개 강좌가 진행되며, 도내 일반계고 학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각 강좌별로 매주 토요일 4~5시간씩 10~12주차, 총 48시간 진행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도교육청] 2020.06.09 lbs0964@newspim.com |
전주기전대학에서는 애완동물관리과 반려견관리, 호텔제과제빵과 제과제빵,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커피바리스타 강좌가 운영된다.
전주비전대학에서는 신재생에너지과 3D모델링시제품제작교육, 미용건강과 메이크업&네일, 방송영상디자인과 영상·시각디자이너, 응급구조과 재난안전과 응급처치, 태권도과 태권도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원광보건대학에서는 외식조리과 요리 강좌가 마련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강좌는 도교육청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실험실습 재료비 명목의 일체의 잡부금을 학생들에게 부과할 수 없다. 강좌 운영기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습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며, 안전보험 가입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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