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연장해 90일 시한 끝났지만 다시 발령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외교부는 20일부로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령 기간은 오는 7월 19일까지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원칙적으로 최대 90일간 발령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20일 해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자 다시연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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