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회견…성과 및 후반기 군정 방향 밝혀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서춘수 함양군수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성과 및 후반기 군정 발전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0.06.29 yun0114@newspim.com |
민선7기 군수로 부임한 서춘수 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공행정 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 △도시 인프라·생활 SOC 분야 △노인복지분야 △영유아·청소년·여성·교육 분야 △농업분야 △귀농귀촌분야 등으로 꼽았다.
이어 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전반기 2년간 터를 잡고 기초를 세웠다면, 남은 2년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건물을 높게 올리는 시기"라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후반기에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9월로 연기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국제행사에 걸맞는 엑스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군부대 이전, 도축장 매입, 위천천 수변공원 조성 등 하림공원 활성화, 지리산 가는길 오도재 터널 개설, 지리산 소금길 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린이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의 행복 향유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화촌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덕전천 재해예방사업, 백전 119지역대 소방서 신축, 병곡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읍내 전선지중화사업 등 지역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지역전략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유치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서 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함양군 미래 100년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