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 연말까지 남부권 5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은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강원도자살예방센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생명사랑 마음나눔 캠페인.[사진=동해시청]2020.07.02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해 북부권 5개동(부곡, 동호, 발한, 묵호, 망상)의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545건의 마음건강검진을 진행해 자살 고위험군 84명에 대해 136건의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올해는 남부권 5개동 천곡·송정,북삼,북평,삼화 지역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1:1 상담, 위기 개입 및 맞춤형 사례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사업을 통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확대 및 지역 내 자살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민·관·단체들과 협력하여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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